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년여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습니다.
금융권 조사결과 지난 7월 말 현재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3.0%로 6월 말 23.2%보다 0.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정금리대출 비중이 낮아진 건 2011년 5월 이후 2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는 최근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낮아져 소비자 선호도가 엇갈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정금리인 적격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6개월 전인 3월 28일 2.51%였지만 이달 17일에는 3.15%로 0.74%포인트 올랐습니다.
반면 변동금리 가계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는 3월 15일 잔액기준 30.38%와 신규취급액 기준 2.93%에서 이달 16일 각각 3.02%, 2.62%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