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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무슬림 증오연설 정치인 4명 체포

허윤석 디지털콘텐츠기획위원

입력 : 2013.09.22 22:24


인도에서 최근 발생한 힌두교도와 무슬림간 유혈 충돌과 관련해, 무슬림을 증오하는 내용의 연설을 한 정치인 4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도 언론들은 충돌이 발생한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인도국민당과 바후잔사마지당 소속 하원의원 4명이 그제와 어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의원은 지난 7일과 8일 우타르프라데시 무자파르나가르 구역에서 충돌이 일어나기 직전 힌두교 신자들의 모임에 참가해 무슬림 증오연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무자라프가나르에선 지난달 말 한 종교공동체 소속 남자가, 여동생을 성희롱했다며 다른 공동체 남자를 살해했다가 피해자 가족에게 보복살인 당한 것을 계기로 충돌이 발생해 48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