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교통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38살 최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그제 밤 11시 30분쯤 대전 서구 갈마동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을 무시하고 달아나 도심 30㎞를 질주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20여분 만에 유성구 노은동 한 사거리에서 검거됐습니다.
최씨는 도주 과정에서 역주행과 중앙선 침범을 하면서 차량 6대를 들이 받았고, 이 사고로 운전자 3∼4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가 0.188%로 면허 취소상태였던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추석때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경찰의 음주 단속을 하는 것을 보고 무서워서 도주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