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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모 함재기 젠-15 완전무장 이착륙 성공

정유미 기자

입력 : 2013.09.22 11:35


중국이 항공모함 랴오닝호에서 함재기 젠-15기의 최대중량 이·착륙 시험 등을 순조롭게 시행했다고 밝혀 완전무장한 이·착륙에 성공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중국신문망 등은 랴오닝호가 각종 훈련을 순조롭게 마치고 어제(21일) 모항인 칭다오 항으로 귀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군 관계자들은 이번 훈련에서는 젠-15기의 최대 중량 장ㆍ단거리 이ㆍ착륙 훈련, 선상에 각종 무기를 장착한 상태에서의 이ㆍ착륙 훈련 등이 중점적으로 시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젠-15기를 비롯해 각종 함재기를 이용한 다양한 상황에서의 이착륙 훈련이 100여 차례 시행됐다고 말했습니다.

랴오닝호는 지난달 29일 다롄항을 떠나 시험항해에 들어갔으며 24일간의 시험운항을 마치고 다롄이 아닌 칭다오로 복귀했습니다.

랴오닝호는 지난달 23일 다롄항으로 이동했으며 시진핑 국가주석은 28일 다롄항에 정박 중인 이 항모에 승선해 조속히 전투력을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랴오닝호가 지난달 다롄으로 간 것은 애초 관측됐던 대로 추가 개조가 아니라 시 주석의 승선, 또 훈련에 필요한 장비 적재 등을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젠-15기 등이 완전무장을 갖춘 채 이·착륙에 성공함으로써 랴오닝호의 전력화가 한 걸음 더 진전됐습니다.

중국은 항모 전력화를 위해 각종 실전상황을 염두에 둔 함재기 이착륙 훈련과 함께 항모선단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