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 나미에초 의회가 아베 총리의 '오염수 완전 차단' 발언에 항의하는 의견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나미에초 의회는 그제 가결된 의견서에서 아베 총리가 지난 7일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 상황은 통제되고 있다'고 발언한 것은 "사실에 반하는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의견서는 특히 현재 상황은 원전에서 하루 300톤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고 있는 "심각한 사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의견서는 또 나미에초에서만 원전사고와 관련해 목숨을 잃은 사람이 290명을 넘는다면서, "후쿠시마를 경시하는 정부와 도쿄전력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나미에초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마을 전체가 피난구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