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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개막

입력 : 2013.09.22 01:55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21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시에서 개막했다.

다음 달 6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티안 우데 뮌헨 시장이 나무 망치로 첫 번째 맥주통에 구멍을 내 꼭지를 끼우고 맥주를 담아 호르스트 제호퍼 바이에른 주총리에게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제호퍼 주총리는 `오 차프트 이스(뚜겅이 열렸네)"라고 외침으로써 행사의 개막을 알렸다.

1810년 10월 12일 루트비히 1세의 결혼식 축하행사로 시작된 옥토버페스트는 그동안 전쟁이나 역병으로 24차례 열리지 않아 올해로 180회째를 맞았다.

1950년 이래 좋은 날씨를 활용하기 위해 9월에 개최되고 있다.

옥토버페스트에는 세계 곳곳에서 매년 600만∼700만명의 맥주애호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750만ℓ가 팔렸다.

전통적인 1ℓ 머그잔인 `마스'가 9.40유로에서 9.80유로(약 1만4천원)에 판매된다.

행사장에는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텐트가 설치됐다.

이번 행사는 다음날 독일 총선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것이지만, 선거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베를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