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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상봉 연기라니, 청천벽력" 정치권 일제히 '유감'

김수형 기자

입력 : 2013.09.21 14:07|수정 : 2013.09.21 14:35


북한이 갑작스럽게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연기한 것에 대해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유감을 뜻을 표시했습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행사 연기는 이산 가족들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라며, 가장 인도적인 문제조차도 정치적인 이유로 외면하는 북한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손바닥 뒤집듯 수차례 회담을 통해 남북 합의 사항을 어기는 북한이 아직도 외교의 원칙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드러내 줄 뿐이라며, 합의를 존중하지 않으면, 북한은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고 고립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도 구두 논평을 통해 금강산 관광 재개는 평화와 공존을 바라는 남북 모두의 간절한 바람이었다며 이산가족들의 오랜 아픔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미뤄진다는 점은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배 대변인은 북한의 이같은 입장 돌변이 남북 경색 해결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점을 직시하길 바란다며, 우리 정부도 계속적인 노력으로 북을 다시 대화의 장으로 불러들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