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오전 8시40분쯤 서울 영등포역에서 20살 남 모씨가 역을 지나던 KTX 열차에 뛰어들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고 열차는 8시 반에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KTX 117호 열차로 영등포역을 통과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열차가 영등포역 근처에 30분가량 멈춰 서면서 하행선 KTX 열차의 출발도 잇따라 지연됐습니다.
코레일은 차량 점검 등을 위해 승객 300여 명을 천안아산역에서 다른열차로 옮겨 태웠다며, 오전 9시 40분부터는 하행선 열차 모두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남씨가 오늘 아침 부모님과 싸운 뒤 집을 나갔다는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