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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비 부담' 해외 겸용카드 급감…7천여 만장

이호건 기자

입력 : 2013.09.20 09:29


해외 겸용 카드가 크게 줄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말 현재 비자, 마스터 등 국제 브랜드카드 발급은 7천350만장으로 2011년 말 8천20만장에 비해 670만장이나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겸용 카드는 2008년 말에 4천531만장에 불과했으나 2009년말 7천578만장, 2010년말 8천108만장에 달했습니다.

카드사들이 해외 겸용 카드를 남발하다 보니 고객들이 불필요하게 연회비를 3천원 내지 5천원 더 내는 피해가 발생했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금감원은 카드 상품별로 국내 전용 카드 발급을 강화하고 국내 전용 카드와 해외 겸용 카드의 차이점에 대해 철저히 고지하도록 유도해왔습니다.

지난 6월 말 현재 해외 겸용 카드는 총 신용카드 발급 수 1억1천636만장의 63.2%로 2011년 말 65.7% 보다 2.5% 포인트가 줄었습니다.

해외 겸용 카드 비중은 2008년 말에 76.2%, 2009년 말에 74.3%, 2010년 말에 69.5%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