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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업체 닌텐도 야마우치 전 사장 타계

박상진 기자

입력 : 2013.09.19 22:55|수정 : 2013.09.20 00:03

53년간 사장 역임하며 세계적 기업으로 키워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를 키운 야마우치 히로시 전 사장이 오늘 교토시의 한 병원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1949년부터 2002년까지 53년 동안 닌텐도 사장을 역임한 야마우치씨는 닌텐도를 트럼프 게임기 제조업체에서 1983년 패밀리 컴퓨터를 크게 히트시키며 비디오 게임 메이커로 변모시켰습니다.

야마우치씨는 가정용 게임기 '위'와 휴대용 DS 콘솔 게임기의 인기에 힘입어 2008년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꼽은 일본 최고부자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야마우치씨는 2002년 사장을 그만두고 상담역으로 물러난 이후에도 닌텐도 주식의 1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야마우치씨는 1992년 사재로 미국 프로야구 구단 시애틀 매리너스를 인수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