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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수장, '공인구 파동'에 결국 사의

유덕기 기자

입력 : 2013.09.19 18:45


일본프로야구기구, NPB가 올시즌 공인구의 반발력을 높인 사실을 숨기다 뒤늦게 실토한 사안과 관련해 NPB의 수장인 가토 료조 커미셔너가 사의를 밝혔습니다.

가토 커미셔너는 오늘 열린 구단주 회의에서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가토 커미셔너는 주미대사를 지낸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2008년 일본 야구 수장으로 취임해 지난해 7월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NPB는 올 시즌부터 반발력을 높인 공인구를 사용하고도 이런 사실을 12개 구단에 미리 알리지 않았고 공인구 제조사인 미즈노 측에도 관련된 언급을 삼가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 지탄을 받았습니다.

NPB는 지난해에 비해 홈런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공인구에 의혹의 눈길이 쏠리자 지난 6월 공인구의 반발력을 높였다고 뒤늦게 실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