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운용 중인 탑재 전투기 젠(殲)-15(J-15)가 최근 항모에서 무기를 탑재한 채 이착륙 시험을 마쳤다고 신화통신을 인용해 홍콩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J-15가 어떤 무기를 탑재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다양한 항목의 시험이 이뤄졌다면서 이번 시험비행이 "더욱 깊이 있는 랴오닝함의 훈련과 실험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퇴역장성인 웨강(岳剛)은 J-15가 다음 훈련 단계에서는 실제 탄약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만약 J-15가 더 많은 종류의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면 더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랴오닝함은 지난해 9월 취역 이후 수차례 함재기 이착륙 훈련을 진행 중이다. 랴오닝함의 핵심 전력인 J-15는 아직 항모에 완전히 배치된 상태는 아니며 지상 기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랴오닝함이 해상 훈련에 나설 때 이착륙 훈련에 참가하는 등 과도기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홍콩=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