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병부대 장병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합동차례와 민속놀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멀리 이국 땅에서 임무수행 중이어서 고향에 갈 수는 없지만 차례상을 차리고 민속놀이를 하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남수단의 한빛부대와 아프가니스탄의 오쉬노부대, 소말리아의 청해부대와 레바논의 동명부대, 아랍에미리트의 아크부대 등 5개 해외 파병부대 장병 천여 명이 각자의 주둔지에서 합동차례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부터 남수단 재건활동을 지원 중인 한빛부대는 부대 근처 보르 고아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 민속놀이를 하며 추석을 보냈습니다.
아덴만 해역에서 해적퇴치와 상선보호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는 합동차례 후 함상에서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겼고 아크부대는 아랍에미리트군을 주둔지로 초청해 제기차기 대회를 열었습니다.
레바논 평화유지에 기여하는 동명부대 장병들은 현지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등 한국문화 알리기에도 힘썼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전 세계 15개 나라에 1159명을 해외로 파병해 평화유지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