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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전역서 반파시스트 시위…경찰과 충돌

유덕기 기자

입력 : 2013.09.19 10:45


반파시스트 운동가인 34살의 가수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그리스 전역에서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렬하게 벌어졌습니다.

그리스 언론들은 힙합가수인 파블로스 피사스가 스스로를 극우정당인 황금새벽당 소속이라고 밝힌 한 남성에 의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벌어지자 반파시스트 운동가를 포함해 수천 명이 그리스 전역에서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힙합가수 피사스 살인사건 용의자는 스스로를 그리스 극우정당인 황금새벽당 소속이라고 밝혔는데 황금새벽당은 그간 폭력적인 공격으로 비난받아온 극우정당입니다.

시위는 케라트시니를 비롯해 그리스 2대 도시인 테살로니키와 파트라스, 크산티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으며 테살로니키에서만 6천여 명이 시위에 나서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진압하기 위해 최루탄과 섬광수류탄을 발사했고 시위대 일부는 경찰서를 공격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