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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물자공급 화물선 탑재 美 로켓 '안타레스' 발사

입력 : 2013.09.19 00:42|수정 : 2013.09.19 08:22


미국 민간 우주항공 기업이 18일(현지시간)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 보급품을 전달할 우주 화물선을 시험 발사했다.

미국의 민간 우주항공사 '오비털 사이언스 코퍼레이션'(OSC)은 이날 오전 10시 58분(GMT 기준 오후 2시 58분) 버지니아주 왈럽 비행 시설에서 무인 화물선 '시그너스'가 탑재된 2단 분리형 로켓 '안타레스'(Antares)를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OSC는 미국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에 이어 우주 화물선을 발사하는 두 번째 기업으로, 안타레스 로켓을 개발해 지난 4월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4월 발사 때는 무인 화물선 시그너스와 같은 모형이 실렸으나 이번에는 실제 시그너스가 탑재됐다.

이번도 시험 발사여서 시그너스에는 초콜릿 등 음식물과 비(非) 필수 품목만 실었다.

발사에 성공하면 시그너스는 22일 ISS에 도착한다.

OSC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상업궤도운수서비스(COTS) 계획에 따라 NASA와 19억달러(2조6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안타레스와 시그너스를 개발해 왔다.

2011년 우주왕복선 운영을 중단한 NASA는 ISS에 대한 화물 수송을 러시아 등 다른 나라 우주선에 의존해 오다 COTS 계획을 마련해 자국 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이 계획에 따라 지난해 5월 민간 최초로 ISS에 물자를 전달할 우주화물선 '드래건'을 탑재한 로켓 '팰컨 9호'를 발사한 바 있다.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