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이 이번 달 말이 시한인 2014회계연도 예산안 협상 결렬에 대비해 모든 연방정부 기관에 '정부 폐쇄'를 대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미 의회의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 달 1일부터 대부분 연방정부 지출이 중단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에 대비한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공화당은 이번 예산안에서 이른바 '오바마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개혁 관련 예산을 모두 삭감할 것을 주장하고 있지만 백악관과 민주당이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화당은 당초 지난주 표결에 부칠 예정이던 잠정 예산안 처리도 연기해 정부폐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