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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 긴장 속 中서 '가상 전쟁' 동영상 출현

류희준 기자

입력 : 2013.09.18 12:22|수정 : 2013.09.18 13:37

중국-대만 합동으로 일본 물리치는 내용


중국과 일본 간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에서 가상 전쟁 동영상까지 나왔습니다.

'중일기 결전 댜오위다오'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제작됐으며 중국과 일본이 센카쿠를 놓고 각종 무기를 동원해 전쟁을 벌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전했습니다.

'댜오위다오는 중국 고유 영토'라는 말로 시작되는 이 동영상은 중국과 대만의 군대가 합동으로 출격해 일본 자위대를 무찌르고 센카쿠 열도를 회복한 뒤 중국이 순항 미사일을 이용해 일본의 야스쿠니신사에 핵폭탄을 터트리는 장면으로 끝을 맺습니다.

이런 동영상 내용으로 미뤄 중국이나 대만에서 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3분50초 분량의 동영상은 중국의 대표적인 동영상 사이트인 여우쿠(優酷·www.youku.com)에 올려져 있습니다.

중국 언론 매체들은 동영상의 주요 장면을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무인항공기가 최근 센카쿠 열도 주변에서 비행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일본 방위 당국은 향후 외국 무인기가 영공으로 접근하는 경우 격추하는 방안을 대응책의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