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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계관 "전제 조건 없이 대화하자"

류희준 기자

입력 : 2013.09.18 11:37|수정 : 2013.09.18 13:36

"6자회담이든, 작은규모 대화든 할 용의 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 10주년 기념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전제 조건 없이 대화를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상은 오늘 중국 외교부 산하 국제문제연구소가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개최한 반관 반민 형식의 '6자회담 10주년 기념 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화에 전제 조건을 다는 것은 불신을 야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부상의 이런 언급은 한국과 미국, 일본이 6자회담 전제 조건으로 북한이 먼저 '2.29 합의+알파(α)' 수준의 높은 비핵화 의지를 먼저 보여줘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김 부상은 "조선반도 비핵화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이고 공화국의 정책적 목표"라며, "우리는 6자회담을 지지하고 있고 6자회담이든 보다 작은 규모의 대화이든 현실에 구애되지 않고 대화에 나갈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