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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 세금만 무려 2225억 원. 역대 최고 '탈세왕' 전 한보그룹 회장 정태수 씨.
정 씨는 거액의 세금을 내지 않고 지난 2007년 카자흐스탄으로 도피한 이후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그는 왜, 해외 도피를 했으며,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태수 씨의 행적을 좇아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로 가 봤다.
그리고 정태수 씨와 함께 두 아들 보근 씨와 한근 씨도 각각 640억 원, 290억 원의 세금을 안 내고 있다. 이들은 과연 체납 세금을 낼 의사가 있는 것일까. 정태수 씨의 셋째 아들 보근 씨와 어렵게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정 씨 일가의 친인척, 지인이 관리하는 차명재산의 존재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국세 징수권 소멸시효가 정해져 있다 보니 이들이 버티면 체납 세금을 거둘 수 없게 된다.
6년째 해외도피 중인 거액의 세금 체납자, 전 한보그룹 회장 정태수 씨. 정부 당국은 전 한보그룹 회장 정태수 씨를 안 잡는 것일까 아니면 못 잡는 것일까.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