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저장탱크 구역 가운데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은 7개 구역에서도 과거에 오염수가 누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일본 도쿄신문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에 비가 내린 어제(16일) 오염수 저장탱크를 둘러싸고 있는 오염수 유출방지용 콘크리트 보에 고인 빗물을 조사한 결과 그동안 누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던 탱크 구역 7곳에서 리터당 34에서 3천700 베크렐의 고농도 스트론튬이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이번 검출결과는 이들 탱크 구역에서도 언젠가 오염수 누출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유출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H4' 탱크 구역을 포함해 4개 구역, 6기의 탱크 표면에서 누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