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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대변인을 포함해 관계자 5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이석기 의원과 마찬가지로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우철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정보원은 오늘(17일) 새벽 6시 40분부터 통합진보당 관계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홍성규 대변인과 김석용 안산 상록갑 지역위원장, 김양현 평택을 지역위원장 등 모두 5명입니다.
국정원은 이들의 자택과 사무실 2곳 등 7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일부 대상자는 차량과 신체도 압수수색 범위에 포함됐습니다.
국정원은 추가 압수수색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이석기 의원 등과 같은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국정원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녹취록에 등장하는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보당 관계자는 "이들 모두 녹취록 등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국정원이 녹취록 이외에 다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압수수색 지역에선 관계자들이 변호사 입회 때까진 수색에 응하지 않겠다며 거부하고 있어 몸싸움도 빚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