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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법원, 22일께 보시라이 선고 공판"

정윤식 기자

입력 : 2013.09.17 11:19


부패혐의 등으로 낙마한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 서기에 대한 선고 공판이 오는 22일에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운영되는 중화권 매체 명경신문망은 중국 산둥성 지난시 중급인민법원이 보시라이 선고 공판일을 내일쯤 발표할 것이라고 베이징 정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시라이는 지난달 22일부터 5일 동안 열린 재판에서 자신에게 적용된 뇌물수수 혐의 등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전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보시라이를 반대하는 진영은 법원이 사형유예를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옹호하는 세력은 가벼운 형벌이나 무죄를 선고해 석방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사형유예는 사형 집행을 2년 동안 유예한 뒤 이후 죄인의 태도를 고려해 무기나 유기 징역으로 감형해주는 중국 특유의 사법 제도로 보시라이의 부인 구카이라이에게도 지난 8월 사형유예가 선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