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낚싯배를 함께 탄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76살 조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조씨는 어제 오후 3시 40분쯤 충남 서산시 팔봉면 호리 개목항에서 1.6t급 낚시어선으로 출항해 인근 해상에서 낚시하던 중 술을 마신 상태에서 오후 6시쯤 조타실로 휴식을 취하러 들어간 54살 여성 A씨를 뒤따라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이 배에는 선장 72살 김모씨 등 모두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조씨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낚시를 하던 이들 모두 선장 김씨와 친분이 있는 관계였습니다.
해경은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배에 타고 있던 남성 2명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