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고를 고의로 내거나 조작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47살 권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챙긴 보험금이 비교적 적은 4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차선을 바꾸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는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고 입원하는 수법으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43차례에 걸쳐 교통사고 보험금 수억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기간 욕실이나 빙판길 또는 등산 도중 낙상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를 당했다며 보험사를 54차례나 속여 치료비를 받아 챙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중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서로 범행 수법을 공유하면서도 실제 범행은 대부분 혼자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이런 수법으로 8년 동안 모두 7억 1천3백여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