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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채권 시황, '소규모' 출구 전략 쪽으로 움직여"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9.16 09:37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출구전략이 '소규모'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미국 채권 시황을 보면 이런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RT 캐피털의 이언 린젠 전략가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미 국채 발행에 수요가 몰렸다며, 10년 물 국채의 수익률 상한이 당분간 3%로 유지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린젠은 "감축 규모가 매월 100억∼150억 달러일지, 아니면 더 많을지가 주목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여전히 미미한 성장세와 너무 낮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100억 달러 혹은 그 미만 수준에서 출구 전략이 착수될지 모른다는 관측도 조금씩 번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연준은 그동안 경기 부양을 위해 매월 850억 달러 어치의 미 국채와 모기지 채권을 사들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