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 후보로 유력했던 로런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자신을 후보군에서 빼달라는 뜻을 밝혔다고 미국 언론들이 긴급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서머스 전 장관의 중도 하차로 재닛 옐런 연준 부의장이 벤 버냉키 의장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자신이 지명된다면 인준 과정이 험악해질 것으로 예상돼 연준의 이익과 경제 회복이 진행 중인 미국의 이익에 도움이 되질 않을 것 같다며 후보로 검토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서머스 전 장관을 내년 1월 물러나는 버냉키 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지명할 의사를 거의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월스트리트와의 유착관계, 성차별 언동 등이 조명되며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