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영토 분쟁을 국제 중재를 통해 해결하는 것에 처음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콩 명보는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지낸 탕자쉬안 중일우호협회 회장이 지난 12일 오자와 사키히토 일본 유신회 국회대책위원장 등 일본 의원 6명을 만난 자리에서 "댜오위다오 문제는 양국 간에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중국 고위 관료가 댜오위다오 문제를 국제 중재를 통해 해결하는 데 반대한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중국 국가해양국은 어제 해경 소속 선박 4척이 두 척씩 조를 이뤄 댜오위다오와 황웨이위, 베이샤오자오, 난샤오자오 등 부근 해역을 '순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해양국은 순찰 동안 중국 영해에 들어온 일본 선박에 대해 중국 법과 규정에 따라 즉시 떠날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