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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산청 간부 16일 방한…금수철회 요구할 듯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9.15 16:33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8개현의 모든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기로 한 한국 정부의 결정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 일본 수산청 간부가 내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수산청의 가가와 겐지 증식 추진부장은 내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방문해 당국자들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정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가가와 부장은 또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당국자들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문제로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 등 8개 현의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한 이후 일본의 담당부처 당국자가 방한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가가와 부장은 수산물 수입금지의 근거와 경위 등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한편 오염수 사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책을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본 어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금수 조치의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어제 일본 정부가 한국의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9일부터 후쿠시마와 이바라키, 군마,미야기, 이와테, 도치기, 지바, 아오모리 등 8개 현에서 나오는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