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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소멸 후 양식어류 관리 주의해야"

입력 : 2013.09.13 10:00


국립수산과학원은 유해성 적조에 장기간 노출돼 면역력이 떨어진 양식어류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해야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적조에 오래 노출된 양식어류는 면역력 약화로 아가미 손상과 부식병에 걸리기 쉽다. 또 세균과 기생충 같은 병원체에 2차 감염될 수도 있다.

부식병은 아가미 새엽 손상이나 점액분비로 정상 아가미 기능을 못하고 심한 경우 결손이 발생하고 아가미 일부가 회백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적조가 소멸된 이후 먹이공급을 시작할 때에는 적조로부터 살아남은 양식어류는 위나 장이 위축돼 소화기능이 약해져 있어 소화가 잘되는 사료를 조금씩 주고 점차 양을 늘려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 면역증강제 등을 사료와 함께 공급해 영양을 보강시켜줘야 한다.

특히 수온이 급변할 경우 어류가 스트레스를 받아 질병 감수성이 높아지므로 양식장 수온을 수시로 확인하고 먹이 공급량을 줄이거나 절식해야 한다.

양식어류의 수산생물 질병 발생이 의심되면 가까운 수산질병관리원, 지자체의 수산사무소 질병담당자 또는 수산과학원 병리연구과(☎051-720-2480)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수산과학원은 양식 현장에서 질병검사 등을 요청하면 '어류 이동병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