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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차량 7대가 '활활'…화재가 화 키웠다

한정원 기자

입력 : 2013.09.13 06:15|수정 : 2013.09.1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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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식간에 차량 7대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피해가 이렇게 커졌습니다. 퇴근길 차량 정체로 소방차 도착도 늦어졌습니다.

계속해서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사고는 연쇄추돌 과정에서 화재까지 발생해 피해가 더 커졌습니다.

터널을 빠져나온 공항버스가 나들목을 빠져나가기 위해 대기하던 차량을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승용차가 버스에 아래로 깔리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난 의정부 나들목은 평소에도 정체가 심한 구간이어서 주변 차량으로 불이 순식간에 옮겨붙었습니다.

차량을 뺄 수도, 사람이 나오기도 힘든 상황.

퇴근길 정체에다, 추돌사고로 차체가 뒤엉키면서 소방차가 사고 현장에 제때 도착하지 못한 점도 피해를 키웠습니다.

[엄태복/경기 의정부소방서 현장대응팀장 : 차가 막혀 있어서 접근이 어렵다보니까 한정된 소방량으로 하려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소방차를 기다리는 사이 버스와 화물차 등 차량 7대가 완전히 불탔고, 승용차에 있던 2명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과실이 드러나면 사법처리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