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검찰총장이 자신의 '혼외 아들'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법원에 냅니다.
채 총장은 조선일보가 '혼외 아들이 있다'는 보도의 정정보도를 하지 않아, 조속한 해결을 위해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채 총장은 또, 신속한 의혹 해소를 위해 소송과는 별도로 유전자 검사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선일보는 채 총장의 정정보도 소송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임 모 여인이 유전자 검사에 응하도록 모든 조치를 세우기 바란다는 반응만 내놨습니다.
조선일보는 지난 6일, 채동욱 총장이 숨겨 둔 아들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채 총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정정보도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