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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병 구타·성추행 병사 2명 군검찰 송치

이종훈 기자

입력 : 2013.09.12 18:05


육군은 강원도 철원의 모 부대 소속 A일병에게 구타와 성추행을 한 혐의로 같은 부대 소속 선임병인 B병장과 C상병을 군 검찰에 송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일병은 11명의 선임병들이 6개월 동안 자신의 뺨을 때리고 욕설과 성추행 등의 가혹행위를 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지난달 22일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해당 부대는 A일병이 선임병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사실을 부대 정밀진단 과정에서 밝혀내 사단 헌병대에 조사를 의뢰했으며, 헌병대 조사 과정에서 B병장과 C상병의 구타와 성추행 혐의가 일부 인정됐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성추행 등의 가혹행위를 인정한 선임병은 모두 2명으로 현재 검찰에 송치됐다"며 "또 다른 가해자가 있는지 추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