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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안전전문가 영입 추진…조종사 훈련 강화

입력 : 2013.09.12 15:40

안전강화대책 마련…안전·훈련 조직 확대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사고를 겪은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까지 항공기 100대를 운용하는 대형 항공사로 발돋움하고자 안전전문가 영입, 조종사 훈련 강화 등의 안전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안전보안 부문을 사장 직속 안전보안실(본부급)로 격상했으며 외부 안전분야 전문가 영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안전보안실에 안전심사팀을 신설해 안전심사와 조사 기능을 강화하고, 운항본부에 비행안전위원회를 만들어 운항 승무원의 기량과 공항 등급을 관리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조종사의 취약공항 비정밀 접근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뮬레이터 훈련을 늘리고 심사 횟수와 요건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운항훈련팀을 운항훈련팀과 운항훈련지원팀으로 확대 개편한다.

항공기 상태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 정비작업을 강화하고 기체결함 발생 시 적시에 정비자재를 수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외부 전문 안전심사기관에서 회사의 안전도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받기로 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안전과 서비스 방면에서 전 세계 최고 항공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출입국 승객이 많은 공항에서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