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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며 빈집 턴 '43년 경력' 절도범

입력 : 2013.09.12 12:52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대낮에 빈집만을 골라 턴 혐의(절도)로 황모(69)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달 30일 정오께 충남 논산의 민모(47·여)씨의 집에 들어가 목걸이·귀걸이 등을 훔치는 등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4차례에 걸쳐 전남·충남 등에서 4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상태에서 기차나 시외버스를 타고 지방을 돌다 대낮에 출입문이 열린 빈집만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초등학교를 중퇴한 황씨는 전과 18범으로, 43년 동안 절도를 일삼다 20여년을 교도소에서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황씨로부터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성모(71)씨 등 2명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