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대낮에 빈집만을 골라 턴 혐의로 69살 황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달 30일 정오쯤 충남 논산의 한 가정집에 들어가 목걸이와 귀걸이를 훔치는 등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4차례에 걸쳐 전남·충남 등에서 금품 49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황 씨는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상태에서 기차나 시외버스를 타고 지방을 돌다 대낮에 출입문이 열린 빈집만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초등학교를 중퇴한 황씨는 전과 18범으로 43년 동안 절도를 일삼다 20여 년을 교도소에서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