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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 가스 누출 추정 폭발 사고…19명 부상

류란 기자

입력 : 2013.09.12 12:24|수정 : 2013.09.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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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평택의 한 이발소에서 가스 폭발 사고로 19명이 다쳤습니다. 다친 사람 대부분이 건물 앞을 지나다 유리 파편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폭탄을 맞은 것처럼 건물 이곳 저곳이 뜯겨 나갔습니다.

어제(11일) 오후 6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의 한 이발소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 당시 발생한 강한 충격으로 이발소 주변 건물들과 주차된 차량 10여 대의 유리창이 이처럼 산산 조각났습니다.

[김기성/주민 : 이발소 사장님 하고 손님하고 옷이 다 탄 상태로 화상 입어서 나오시더라고요. 놀랐죠, 깜짝 놀랐죠. 전쟁 일어난 줄 알았죠.]

이 사고로 이발소 주인 64살 한 모 씨 등 2명이 크게 다치고, 지나던 시민 등 17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 : 5백 미터 떨어진 곳도 흔들릴 정도였으니까. 얼마 동안 정신을 잃었는지도 잘 모르겠고.]

폭발로 건물이 무너지거나 화재가 이어지진 않았지만, 이발소가 상가 밀집 지역에 자리해 다친 사람 대부분 건물 앞을 지나다가 유리 파편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 LPG 가스 폭발 추정으로 생각되는데 그때 당시 이발소 주인 얘기로는 커피포트를 켜는 순간 폭발했다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