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여야 원내지도부가 두 달 만에 회동을 갖고, 여야 대치 정국을 풀고,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간 회담 성사 여부가 여전히 정상화의 변수로 꼽혔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가 오늘(12일) 아침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지난 7월 중순 이후 두 달 만에 이뤄진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입니다.
오늘 회동에서 양측은 꽉 막힌 정국을 풀고, 정기국회 정상화를 위한 의사일정 협의도 재개한다는 데는 일단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하지만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단 둘이 만나서, 국가정보원 개혁 논의를 해야 한다는 점을 정상화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이에 대해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추석 전에 국회 의사일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물꼬를 터야한다며, 대통령과 회담 형식과 의제에 대해선 여야가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절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회담 성사를 위한 담판을 시도한 가운데, 청와대는 회담에 대해 아직 특별한 입장을 내놓진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