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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내 좌파가 사회 전복?…현직 교수 발언 논란

이강 기자

입력 : 2013.09.12 01:30|수정 : 2013.09.12 01:38

'논란 교과서' 공동집필자, 새누리 의원모임 강연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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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좌파가 10년 안에 한국사회를 전복할 것이다." 사실 오류 논란에 휩싸인 교학사 교과서의 공동 집필자가 이렇게 주장해서 또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교학사 역사교과서 공동 집필자인 이명희 공주대 교수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역사모임 강연에서 교육계와 학계 등 영역에서 좌파가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며, 그대로 두면 10년 안에 좌파에 의해 사회가 전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라고 말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 교수는 좌편향 역사교과서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명희/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 좌파나 혹은 좌파에 가까운 사람들이 쓴 교과서가 있었는데, 그 교과서들의 특징은 대한민국이 부정적으로 서술이 돼 있습니다. 즉, 부정적인 국가관을 형성하게 된다…]

노무현 재단은 언제, 어디서 노 전 대통령이 그런 발언을 했는지 밝히라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교학사 역사교과서의 검정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유기홍/민주당 의원 : 장관이 직무를 유기한다면, 직무유기에 대한 장관의 책임을 물을 생각입니다. 법적인 것까지 포함해서.]

새누리당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 동안의 교과서가 좌편향적이라고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어서, 역사 교과서 이념 공방은 정치권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