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군인을 겨냥한 연쇄폭탄 공격이 일어나 최소 4명이 숨지고 10명 넘게 다쳤다고 이집트 국영TV가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는 라파 국경 인근의 군 정보기관을 겨냥해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공격이 일어났습니다.
목격자들은 시나이반도에 주둔하는 이집트 정부군과 무장 단체의 교전도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알 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무장단체가 지난주 이집트 당국의 이슬람주의자 탄압에 보복하겠다고 경고한 지 며칠 뒤에 나온 것입니다.
이 단체는 지난 5일 카이로에서 발생한 무함마드 이브라함 내무장관 암살 시도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집트군은 내무장관 암살 시도 이후 헬기와 탱크를 동원해 시나이반도의 이슬람 무장세력 소탕을 위한 대대적인 공습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