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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최측근 日관방 부장관, 민주당 의원과 결혼

입력 : 2013.09.11 16:51

'호적은 옮겨도 당적은 안 옮겨'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최측근인 세코 히로시게(50·世耕弘成) 관방 부(副)장관이 제1야당인 민주당 의원과 최근 결혼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참의원 의원이기도 한 세코 부장관은 민주당 소속인 하야시 구미코(42·林久美子) 참의원 의원과 결혼, 지난 2일 혼인 신고를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세코 부장관은 2006∼2007년 제1차 아베 내각때 총리 공보담당 보좌관을 맡은데 이어 작년 12월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이후 관방 부장관으로 발탁됐다.

아베 총리 측근 중의 측근으로 꼽힌다.

세코 부장관과 하야시 의원은 작년 가을 초당파로 법안을 추진하면서 사귀게 됐다.

당시만해도 하야시 의원이 여당 의원이고, 세코 부장관은 야당 의원이었지만 작년 12월 자민당이 집권하면서 '신분'이 맞바뀌었다.

두 사람은 당적을 옮길 계획은 없다고 마이니치는 소개했다.

일본 정가에서 소속 정당이 다른 의원 간의 결혼은 2001년 당시 보수당 소속이던 쓰루호 요우스케(鶴保庸介) 참의원 의원(현 자민당)과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현 자민당 총무회장 커플 이후 12년 만이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