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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주부 40여 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서쌍교

입력 : 2013.09.11 08:13|수정 : 2013.09.11 09:41


우울증을 앓는 50대 가정주부가 집을 나가 실종된 후 40여 일 만에 집 근처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10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대방동 대암산 숲 속에서 58살 이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일 낮 반소매 티셔츠와 잠옷 바지를 입고 집을 나간 후 사라져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한 상태였습니다.

이 씨가 발견된 장소는 집과 약 2㎞ 정도 떨어졌으며, 이 씨는 집을 나갈 당시와 똑같은 차림을 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이 상당히 부패한 점으로 미뤄 이 씨가 집을 나간 당일 집 근처 대암산의 폐쇄된 등산로에 들어갔다가 기력을 잃고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그러나 타살 여부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부검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