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중국 무인기가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을 비행한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중국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외무성 간부가 중국군의 무인 항공기가 어제 일본의 방공 식별권에 진입해 센카쿠 부근을 비행한데 대해 일 중국대사관에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의 다른 간부는 중국 무인기의 센카쿠 주변 비행이 "국제법상 문제는 없지만 앞으로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오는 11일, 센카쿠 국유화 1주년을 맞이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경계·감시태세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국적 불명의 무인기가 센카쿠 열도 부근을 비행하자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출동했습니다.
무인기는 센카쿠 주변을 비행한 뒤 중국 쪽으로 돌아갔고 중국 국방부는 이 무인기가 중국군 소속임을 사실상 인정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