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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소비세 인상 상정한 경제대책 곧 지시"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9.10 15:3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소비세 인상을 상정한 대책 마련을 조만간 지시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과 아마리 아키라 경제재생 담당상,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등 각료들과 오늘(10일) 중 만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가 소비세 인상을 상정한 경제 대책의 필요성을 확인한 뒤 대책 마련을 지시할 방침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현재 5%인 소비세율을 내년 4월 8%, 2015년 10월 10%로 각각 올리는 법률이 지난 해 국회를 통과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소비세 인상이 경기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아베 총리는 다음 달 말까지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내각부가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이 전분기 대비 0.9%, 연율 3.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고,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중장기 호재가 생기면서 소비세 인상을 위한 여건이 갖춰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