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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파밍사이트 알리미 서비스' 제공

유성재 기자

입력 : 2013.09.10 15:08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신종 금융사기 수법인 '파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파밍사이트에 접속하면 경고창을 띄워 접속 사실을 알리고 접속을 제한하는 '파밍사이트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밍은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정상 사이트에 접속해도 가짜 사이트로 유도해 이용자가 입력한 보안카드번호 등 금융거래 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이용해 돈을 빼내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입니다.

미래부는 우선 경찰청, 대검찰청 등 주요 정부기관과 200여 개 금융사 사이트에 대해 파밍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가짜 파밍사이트에 접속하는 순간 자동으로 이를 감지해 차단하고 감염된 악성코드를 치료하도록 안내하는 방식입니다.

미래부는 이용자들이 정부기관이나 금융사 웹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파밍 알림 경고창이 보이면 백신을 통해 악성코드를 치료해야 정상 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치료백신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미래부 박재문 정보화전략국장은 "파밍사이트 알리미 서비스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미싱과 같은 변형된 신종 사이버 사기 수법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내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