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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공중화장실 손 건조기 얼마나 깨끗할까

한세현 기자

입력 : 2013.09.10 14:21


추석 연휴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반가운 가족, 친구들을 만나고, 차례를 모시기 위해 고향 찾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렇게 고향길을 나서다 보면, 반드시 거치게 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기차역과 고속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대중교통시설입니다.

많은 귀성객이 이곳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위생적이고 쓰레기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따뜻한 바람이 나와서 손을 말려주는 '손 건조기'를 설치한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손을 깨끗이 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 '손 건조기'가 오히려 손을 더럽힐 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저희 취재진이 전문가와 함께, 서울과 대전, 대구 등 전국의 기차역과 고속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 대중교통시설 10곳을 찾아, 화장실에 설치된 '손 건조기'의 위생상태를 점검해봤습니다.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몇몇 곳을 제외하고는 손 건조기가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취재과정에서 만났던 시민에게 취재한 내용을 보여주니, 대부분은 앞으로 '손 건조기'를 이용하기가 꺼려진다고 답했습니다.

건강을 위한 위생용품 '손 건조기'는 왜 세균 감염원으로 변했을까요? 오늘 밤 8시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