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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살린다'…정책자금·보험 취급 허용

이호건 기자

입력 : 2013.09.10 14:09


저축은행 수가 14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들자 금융감독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오늘(10일) 저축은행중앙회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저축은행의 지역 밀착형, 관계형 영업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해나갈 생각"이라면서 "관계형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 로드맵을 조속히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위원장은 또 "저축은행이 단순한 대출 상품 외에 할부금융, 펀드, 보험, 카드 판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역량이 충분한 저축은행에는 서민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 자금 취급도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은행 등 다른 금융권에 비해 엄격했던 저축은행의 점포 설치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기자본 1천억원 이상인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진출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관련 내용을 담은 저축은행 개선 방안을 다음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