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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 파격가 할인' 운영방식 변경

이경원 기자

입력 : 2013.09.10 11:16


KTX를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파격가 할인' 상품이 암표상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SBS의 보도가 나간 이후, 코레일이 운영방식을 대폭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암표상이 아닌, 실수요자들에게 할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1인당 살 수 있는 승차권을 제한해 회원당 할인승차권이 편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10월 판매분부터 하루에 파격가 할인 승차권을 회원당 편도 4장, 횟수로 왕복 2회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1개월간 최대 구매횟수를 8회 이내로 제한합니다.

할인율이 높아 암표상들의 이윤이 큰 점을 고려해 할인율을 하향 조정하되, 할인 공급좌석 수를 늘려 일반 고객이 할인좌석을 이용할 기회가 늘어나도록 할 예정입니다.

파격가 할인 승차권의 반환수수료 기준도 일반 승차권과 달리 적용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상습 암표상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청, 국토부에 암표 판매자 및 관련 사이트에 대해 단속과 처벌을 요청하고 관련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