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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최대 피해 지역인 일본 미야기현 게센누마입니다.
당시 엄청난 쓰나미에 밀려온 거대한 선박이 아직도 시내 한가운데 있습니다.
그동안 기념물로 보존하자는 일부 주민들의 의견도 있어 당시 모습대로 지금까지 유지돼 왔는데, 최근 주민 투표를 통해 70% 가까운 주민들이 해체에 찬성했습니다.
이 배가 끔찍했던 당시 기억을 되살려 주민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는 의견이 훨씬 많았던 겁니다.
그 결과, 악몽 같았던 쓰나미의 상징으로 관주돼온 폐허선에 대한 해체 작업이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