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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뿔난 분당 주민들 "보호관찰소 웬말이냐"

입력 : 2013.09.09 11:50|수정 : 2013.09.09 11:52


9일 오전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성남보호관찰소) 기습 이전에 반발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지역 학부모들이 "사전 협의나 공지 없이 분당신도시 한복판이자 청소년 문화공간에 보호관찰소가 '도둑이사'해 아이들이 범죄에 노출됐다"며 이전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연합성남보호관찰소 성남2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로데오거리에 학부모 1천여명이 모여 성남보호관찰소 이전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초중고생들이 즐겨 찾는 분당 중심상권에 보호관찰소가 들어와 아이들이 범죄 위험에 노출됐다"며 "님비가 아닌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외곽으로 이전할 때까지 싸우겠다"고 주장했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수정구 수진2동에 있다가 지난 4일 분당구 서현동으로 전격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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