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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정상회담 시작…공동성명 채택

정준형 기자

입력 : 2013.09.09 13:04


박근혜 대통령과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조금 전인 낮 12시 반부터 하노이 주석궁에서 시작됐습니다.

정상회담은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으로 나뉘어 1시간 이상 진행될 예정이며, 회담이 끝난 뒤엔 공동성명이 발표됩니다.

오늘(9일) 회담에서는 또 유통물류 협력 양해각서와 베트남 과학 기술원 사업 시행 등 일곱 개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도 체결할 계획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이 끝나는대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특히 베트남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대규모 국책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과 함께 한국과 베트남간 FTA,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앞당기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오늘 첫 공식 일정으로 베트남의 국부 호치민 묘소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엔 당 서기장과 총리 등 베트남 최고 지도부와도 잇따라 만나 경제 협력을 강조하며, 세일즈 외교에 주력할 계획입니다.